FOMC란? 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왜 자꾸 등장할까?

미국 주식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영어 약자가 있습니다.

바로 FOMC입니다.

“FOMC 결과를 앞두고 증시가 관망세를 보였다.”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파월 의장의 FOMC 발언 이후 나스닥이 상승했다.”

예전에는 이런 기사를 보면서도

‘FOMC가 뭔데 주식시장이 이렇게 관심을 갖는 걸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와 금리 인하, CPI, 인플레이션까지 차례대로 공부하고 나니 이제 FOMC를 알아야 할 차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FOMC란 무엇인지, 그리고 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왜 FOMC 이야기를 계속 만나게 되는지 공부해 봤습니다.


FOMC란 무엇일까?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고 합니다.

이름부터 조금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영어 이름과 한글 이름을 보고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이해해 두기로 했습니다.

FOMC는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미국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 즉 Fed(연준) 안에서 열리는 회의로,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51편에서 미국 기준금리에 전 세계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했는데, 바로 그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에 FOMC가 있는 것입니다.


연준과 FOMC는 같은 말일까?

저는 처음에 연준(Fed)FOMC가 같은 것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둘은 조금 달랐습니다.

연준(Fed)은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제도와 조직을 말하고, FOMC는 그 안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입니다.

쉽게 정리하면,

연준 안에서 금리와 통화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가 FOMC다.

저는 이 정도로 구분해 두니 경제뉴스를 읽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FOMC에서는 무엇을 결정할까?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역시 기준금리입니다.

FOMC에서는 미국 경제 상황을 살펴보고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 그대로 유지할지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생각해 보니 이 결정이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가는 어떤지,

고용은 어떤지,

경제는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등 여러 경제 상황을 함께 살펴봅니다.

특히 앞에서 공부했던 CPI와 인플레이션도 금리를 판단할 때 관심 있게 보는 부분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경제뉴스가 이런 흐름으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고 → 앞으로의 금리 방향을 예상하고 → FOMC 결과에 관심을 갖는 것.

51편부터 하나씩 공부했던 용어들이 여기에서 연결되니 저도 조금 신기했습니다.


FOMC 결과에 주식시장은 왜 반응할까?

그렇다면 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것이 왜 주식시장에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 부분은 앞에서 공부한 기준금리를 떠올리면 조금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이 돈을 빌리는 비용이 커질 수 있고, 예금이나 채권 같은 다른 자산의 매력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이 줄어들고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두고

‘이번에는 금리를 어떻게 결정할까?’

를 계속 예상합니다.

특히 예상과 다른 결정이 나오면 주식시장이 크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FOMC가 단순한 미국의 회의 하나가 아니라 앞으로 돈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금리 결정만 보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저는 처음에는 FOMC가 끝나면

‘금리를 올렸나, 내렸나?’

이것만 확인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금리 결정만큼이나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더라도 앞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는지, 물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뉴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사람이 연준 의장입니다.

그래서 FOMC 이후에는 금리 결정뿐 아니라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도 시장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발언 하나하나를 분석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앞으로는 FOMC 뉴스를 볼 때 결정된 금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설명을 함께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말도 FOMC에서 자주 보였다

FOMC 관련 뉴스를 읽다 보면 조금 특이한 표현도 등장합니다.

매파적이다.

비둘기파적이다.

처음에는 정치 관련 용어인가 싶었습니다.

경제뉴스에서는 일반적으로 물가 안정을 중요하게 보면서 높은 금리나 긴축적인 정책을 선호하는 입장을 매파적(Hawkish)이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경기와 고용 등을 고려해 금리 인하나 완화적인 정책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비둘기파적(Dovish)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

라는 뉴스가 나오면

‘금리를 빨리 내리기보다는 높은 금리를 조금 더 유지할 가능성을 이야기했나?’

정도로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뉴스에서 낯설게만 보였던 표현이 하나 더 이해됐습니다.


FOMC를 공부하고 나니 경제뉴스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51편에서 기준금리를 처음 공부했을 때는 금리 하나만 이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이어서 공부해 보니 조금씩 흐름이 생깁니다.

CPI를 통해 물가를 살펴보고,

인플레이션 상황을 확인하고,

연준이 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고,

그 결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따라 주식시장이 반응할 수 있다.

물론 실제 경제는 이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저도 아직 FOMC 결과를 보고 주식시장의 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경제뉴스에서

“이번 주 FOMC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는 문장을 보면 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지는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바로 이런 것 같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 요약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우리말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고 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안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입니다.

FOMC에서는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서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 등을 결정합니다.

연준(Fed)FOMC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제도와 조직이고, FOMC는 그 안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변화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투자자의 자금 흐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FOMC 결과를 중요하게 바라봅니다.

또한 금리 결정뿐 아니라 앞으로의 금리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연준 의장의 발언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경제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매파적(Hawkish)은 상대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입장을, 비둘기파적(Dovish)은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입장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FOMC는 미국의 금리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그래서 미국 주식뿐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이 관심을 갖는 경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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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맞벌이 엄마가 직접 공부하며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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