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란? 금리가 오르면 주식은 왜 떨어질까?

경제뉴스를 읽다 보면 정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했다.”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런 기사를 여러 번 읽었는데, 생각해 보니 저는 금리가 무엇인지는 대충 알면서도 왜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까지 영향을 받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은행 대출이자와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이번에는 투자 뉴스를 읽을 때 정말 자주 만나게 되는 기준금리의 뜻과 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해 봤습니다.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먼저 금리는 쉽게 말하면 돈을 빌리거나 맡겼을 때 적용되는 이자의 비율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대출이자를 내고, 반대로 예금을 하면 이자를 받습니다.

여기까지는 익숙했습니다.

그런데 경제뉴스에서는 그냥 금리가 아니라 ‘기준금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위해 정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미국에서는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중앙은행이 정하는 금리가 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움직이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국 기준금리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숫자였습니다.


기준금리는 왜 올리고 내릴까?

제가 다음으로 궁금했던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는 왜 올렸다가 내리는 걸까?’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물가와 경기의 조절입니다.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를 때 금리를 올리면 돈을 빌리는 부담이 커집니다.

가계에서는 대출을 받아 소비하기가 부담스러워지고, 기업도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가 많이 위축됐을 때는 금리를 낮춰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려는 정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해해 두기로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경제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물론 실제 경제는 이것보다 훨씬 복잡하겠지만, 처음 공부하는 저에게는 이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쉬웠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은 왜 떨어질까?

이번에 제가 가장 알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공부해 보니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기업도 사업을 하기 위해 돈을 빌립니다.

그런데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 돈을 빌릴 때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도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채가 많거나 앞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금리 상승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기업을 공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열심히 봤는데, 이제는 기업이 돈을 빌리는 비용도 중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금과 채권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이 부분은 제 입장에서 생각하니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금금리가 아주 낮다면

‘은행에 넣어둬도 이자가 얼마 안 되는데 투자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 예금이나 채권에서도 이전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굳이 주식의 가격 변동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의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장주는 왜 금리에 민감하다고 할까?

경제뉴스에서 금리 이야기가 나오면 성장주라는 말도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성장주는 현재의 이익보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높아지면 미래에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는 돈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시기에는 기술주나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주식 뉴스를 볼 때 나스닥과 금리 이야기가 왜 함께 자주 등장하는지 이제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내리면 주식은 무조건 오를까?

여기까지 공부하면 반대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금리가 내려가면 주식은 무조건 오르는 건가?’

그런데 이것도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금리를 내리는 이유와 당시 경기 상황,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여러 가지를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금리가 오르면 무조건 주식이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무조건 오른다.’

이렇게 외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금리가 움직이면 기업과 투자자의 돈의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해 두려고 합니다.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경제뉴스가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라는 뉴스를 보면 그냥

‘금리를 그대로 뒀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왜 이번에는 금리를 그대로 뒀을까?’

‘주식시장에서는 왜 이 결정을 중요하게 보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하나 더 생깁니다.

아직 경제뉴스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모르는 용어를 하나씩 공부하다 보면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문장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돈공부를 시작하고 제가 가장 재미있게 느끼는 부분도 바로 이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 요약

금리는 돈을 빌리거나 맡겼을 때 적용되는 이자의 비율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위해 정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나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고, 소비와 투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예금이나 채권 같은 다른 자산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미래의 성장 기대가 많이 반영되는 성장주는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 = 주가 하락, 금리 인하 = 주가 상승​처럼 단순한 공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 두려고 합니다.

오늘은 기준금리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기준금리는 경제의 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기업과 투자자의 돈의 흐름을 통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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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맞벌이 엄마가 직접 공부하며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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