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와 성장주의 차이, 초보 투자자는 무엇부터 알아야 할까?

배당주와 성장주의 차이, 어떤 점이 다를까?

주식을 처음 공부할 때는 좋은 주식을 찾는 기준이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많이 오를 것 같은 회사를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투자 관련 글을 읽다 보니 사람마다 관심을 갖는 주식이 달랐습니다.

누군가는 배당주를 꾸준히 모으고 있었고, 누군가는 성장주에 장기투자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배당을 받으면서 주가도 많이 오르는 주식을 사면 가장 좋은 것 아닐까?”

하지만 공부해보니 배당주와 성장주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활용하는 방식과 투자자가 기대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배당주는 어떤 주식일까?

기업이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면 그 돈을 여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도 있고, 현금으로 보유할 수도 있고, 빚을 갚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배당입니다.

배당주는 일반적으로 주주에게 비교적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저는 처음 배당주를 알게 됐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주식을 팔지 않아도 현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월급이 사라진 이후의 생활을 생각하며 돈 공부를 시작한 저에게는 투자자산에서 현금흐름이 만들어진다는 개념 자체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성장주는 무엇이 다를까?

성장주는 현재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이런 기업들은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많이 나눠주기보다 사업 확장이나 연구개발, 새로운 시장 진출 등에 다시 투자하기도 합니다.

회사가 그렇게 투자한 돈으로 더 크게 성장한다면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배당주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둔다면, 성장주는 기업이 이익을 다시 투자해 더 크게 성장하는 것에 기대를 두는 성격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 기업은 이 두 가지로 정확하게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하면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배당주와 성장주라는 구분은 기업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한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저는 두 투자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같은 금액을 투자한다고 생각해봤습니다.

투자금이 1,000만 원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한쪽은 연 3%의 배당을 지급한다고 단순하게 가정한 배당주이고, 다른 한쪽은 현재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이익을 성장에 재투자하는 기업입니다.

배당주에서 1년 동안 배당률이 3%로 유지된다고 단순 가정하면 세금 등을 고려하기 전 약 30만 원의 배당금이 발생합니다.

반면 배당이 없는 성장주에서는 이런 현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배당주가 무조건 30만 원을 더 버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주의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져 주가가 상승한다면 투자자산의 가치가 더 많이 증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한다면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배당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배당금을 받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면 전체 투자수익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두 투자의 차이를 “어느 쪽이 더 많이 버느냐”로만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배당을 많이 주면 좋은 회사일까?

배당주를 처음 공부할 때는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률이 3%인 회사와 8%인 회사가 있다면 당연히 8%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결과 배당수익률이 높아 보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면 이전에 지급하던 배당금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주를 볼 때는 배당률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회사가 앞으로도 이 배당을 감당할 수 있을까?”

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성장주는 왜 주가 변동이 클 수 있을까?

성장주에서는 현재의 실적뿐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크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시장의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예상보다 성장이 느려지거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률이 높은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좋은 투자라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국 배당주든 성장주든 좋아 보이는 숫자 하나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된다는 점은 같았습니다.

저는 어느 쪽이 더 맞을까?

처음에는 배당주와 성장주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질문을 조금 바꾸게 됐습니다.

“어느 쪽이 내 투자 목적에 더 잘 맞을까?”

당장 투자자산에서 꾸준한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배당에 관심이 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현금흐름보다 장기간 기업의 성장에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성장주에 더 관심이 갈 수도 있습니다.

또 반드시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 역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하나가 정답이라고 결정하기보다 배당과 성장의 역할을 이해하고 내 투자 기간과 목적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 요약

배당주와 성장주의 가장 큰 차이를 저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활용하고, 투자자는 어디에서 수익을 기대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이해했습니다.

배당주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특징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두는 투자입니다.

성장주는 기업이 자금을 사업에 다시 투자하면서 앞으로 기업가치가 커지는 것에 더 큰 기대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당을 많이 준다고 무조건 좋은 회사도 아니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반드시 좋은 투자 결과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저는

“배당주와 성장주 중 무엇이 더 좋을까?”

보다

“내가 이 투자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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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맞벌이 엄마가 직접 공부하며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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